우리 재단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2017학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2017학년도 아산장학증서 수여식은 고등학생 660명, 대학생 569명, MIU(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제복을 입은 대원) 자녀 230명, 대학원생 17명 등 총 1,476명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정몽준 이사장 / 아산사회복지재단
이렇게 좋은 계절에 여러분들을 모시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가와 여러 기관에 장학금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과 생활비 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의 장학금이 크진 않지만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램입니다. 다들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올해에는 성적우수장학생 211명과 재능나눔장학생 154명, 육체적인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30명 등 총 569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의생명과학 분야 대학원생 장학금과 장학생 생활비 지원 제도를 신설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학원생 7명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아시아, 중남미 등 저개발국가에서 자비로 국내 대학원 과정에 유학 중인 외국인 10명에게도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 500명을 선발해 '이러닝(e-learning)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업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60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AMC News 2017.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