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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대장암의 조기발견, 간편한 내시경 검사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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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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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흡연, 음주는 암의 발생을 증가시켰고 그 결과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되었습니다. 여러 암 중에서도 소화장기에 생기는 위암, 대장암은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눈부신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의 완치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정기 건강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시경 검사는 바로 이러한 목적을 위해 시행되는 검사로 위암, 대장암,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거에는 불편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위내시경을 받았으나, 현재 거의 대부분의 위내시경은 건강 검진의 한 부분으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위암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사망률은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정기 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의 효과일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위암은 전체 위장벽에서 암이 침범한 깊이에 따라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구분됩니다. 과거 위내시경이 널리 시행되기 전에는 조기 위암의 빈도가 전체 위암 환자의 20% 정도였으나, 최근엔 60% 정도가 조기 위암입니다. 근래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단된 위암의 90% 이상은 조기 위암이었고, 이에 따라 위암의 완치가능성 또한 그만큼 높아질 수 있게 됩니다. 전체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0% 정도이나,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가 넘고, 치료 과정도 쉬워집니다. 과거에는 조기 위암도 전신마취를 통한 수술로 치료를 하였으나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위암이 있는 부위만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이라는 치료방법이 그것이며, 본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단된 조기위암 환자의 많은 수가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은 병변 크기, 위치, 출혈 정도에 따라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3~5분 정도 소요되는데, 내시경을 구강 내로 삽입하여 식도와 위, 십이지장 일부까지 관찰하게 되고, 이상소견이 의심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가 진행되는 중에는 계속 심호흡을 천천히 하며 침은 삼키지 않고 옆으로 흘리도록 합니다. 심호흡을 할 때에는 숨을 입 밖으로 후~하고 내쉬면 됩니다.
흔히 수면 내시경이라고 알려져 있는 의식하 진정 내시경의 원래 의미는 “의식은 있고 심신을 진정시킨 상태에서 받는 내시경”입니다. 따라서 수술할 때 이용되는 마취와는 전혀 다른 방법입니다.
의식하진정 위내시경의 경우 흔들리는 치아는 손상의 위험성이 크므로 검사 전 담당직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검사 후 회복실에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게 되나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껴 침대에서 낙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대장암 발생건수는 최근 20년 사이에 18배로 급증했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대장 용종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검사 중 발견되는 작은 대장 용종은 즉시 제거가 되지만, 큰 용종의 경우는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이 필요합니다.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전체 대장을 직접 관찰하며 이루어집니다. 검사 중 자세한 관찰을 위해 공기를 주입하여 복부팽만감이 지속되므로 방귀를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 후,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주사부위 혈관이 붉게 변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완화됩니다. 서울 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은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내시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소화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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